대전 유성 대덕 사이언스길 중에 하나인 대전 탄동천 숲향기길은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산책 코스를 따라서 국립중앙과학관-대전교육정보원-한국조폐공사(화폐박물관)-국제 지직 재산연수원-지질자원연구원(지질박물관)-에너지연구원-연구단지 종합운동장-한국화학 연구원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곳에서 다시 추목천소공원 방향과 자운대 방향으로 나누어진다. 천변을 따라 양옆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에너지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등이 보이고 바로 인접한 곳에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건너편에 대전시민 천문대도 볼 수 있다. 추목천소공원 방향으로 가다 보면 롯데정보통신과 한국기계연구원등이 인접해 있고, 자운대 방향으로는 애경기술원을 지나 자운대 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주차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인접해서 벚꽃 구경하기가 수월하고 도로 건너편에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엑스포과학공원 글로벌 시청자미디어센터도 볼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주차비가 무료이고 한적하게 천변 벚꽃길을 감상 가능하다. 산책시간은 가장 벚꽃나무가 흐드러진 화폐박물관 위주로 짧게 산책할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폐박물관까지 편도 15분 왕복 30분에 산책이 가능하다. 지질 박물관까지는 왕복 1시간, 연구단지 종합운동장까지 산책할 경우 1시간 20분, 탄동천 끝지류까지 산책로를 잡을 경우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2023년에는 3월말부터~4월초 지도에 보이는 파란색 물길 탄동천을 따라 걷다 보면 봄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을 할 수 있다. 이곳은 천변 주위로 벚꽃이 나 있고 개나리 목련등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어서 좋다. 물이 있어서 시원해 보이고 봄에는 벚꽃이 나무 그늘 역할도 해서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계절이다.
시간이 된다면 이 산책길 옆에 또다른또 다른 대전의 벚꽃 명소인 카이스트(KAIST)도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탄동천 끝에 국립중앙과학관 인근에서 갑천과 합류하게 되는데 갑천은 자건저 도로와 산책로가 훨씬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탄동천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니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탄동천 건너편에 벚꽃사이로 국립중앙과학관이 보입니다.
탄동천 숲향기길 이정표
화폐박물관 옆 벚꽃길
방문객이 가득 합니다~~
화폐 박물관 지나 지질박물관 위쪽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2023년 화폐박물관 벚꽃 페스티벌 하네요. 벼룩시장은 4월 8일 오후 1시부터이고 참가신청은 4월 6일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부대행사로 K팝 댄스, 솔 오케스트라,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꽃차 및 화전체험등이 있습니다.
4월 12일과 4월 15일에는 꽃피는 음악 버스킹 공연이 있네요. 4월 19일에는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 팬플룻 독주회가 있습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3월 말~4월 초 지금이 바로 절정 같습니다. 올해 2023년은 상당히 만개 시기가 빠릅니다. 개나리 예쁘게 피어있어 색채가 정말 예뻐요. 꽃놀이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많이 있고, 활기찬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탄동천 끝에 중앙과학관 옆에 신세계백화점이 보이고 바로 앞에 큰 강인 갑천이 흐릅니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화폐박물관 인근에는 노점이 있네요. 꽃을 파시는 분도 계시고 음식도 있습니다.
여기는 종합운동장인데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이 한적하고 피크닉 나오신 분들이 가끔씩 보입니다. 목련은 아직 남아있는데 이제 화려함은 지고 끝물이니요. 카지노 대사가 생각나네요. 화무십일홍~ 정팔이는 권무십일홍이라 했지요...^^